2026년 11월 29일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1월 29일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약속을 주시고 때가 차면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11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대림절을 시작하는 예배로 우리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의 끝이 가까워지고 날씨가 차가워져도 주님의 구원 약속은 낡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믿음과 깨어 있는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성취와 빠른 답을 좇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주님의 때를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의 어둠을 탓하면서 작은 빛을 비추는 일은 미루었습니다. 이기심과 냉소를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 잠잠히 서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답게 오늘을 거룩하게 살게 하옵소서. 오랜 세월 구원을 기다린 백성에게 선지자의 말씀을 보내시고, 마침내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낮고 작은 자리로 오셔서 죄인과 함께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다시 오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초림과 재림 사이를 사는 교회가 복음의 은혜와 소망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기다림이 장식과 분위기에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을 살피고,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관계에 먼저 다가가게 하시며, 가난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아직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강요가 아니라 진실한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예배와 목회 사역을 지켜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삶으로 본을 보일 은혜를 주시며, 교회 직원과 봉사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쉼과 동역자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성탄의 복음을 깊이 배우고, 믿음의 어른들이 다음 세대를 기도와 사랑으로 품게 하옵소서. 외롭고 아픈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가족을 잃고 처음 맞는 겨울을 보내는 이, 질병과 우울로 힘겨운 이, 집과 일터를 걱정하는 가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