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20일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2월 20일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탄을 기다리는 12월 셋째 주일에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높고 영화로운 하늘의 영광을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화려한 장식과 바쁜 준비보다 주님의 오심이 우리에게 주는 구원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낮아짐보다 인정받기를, 섬김보다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내 형편을 앞세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고, 마음을 닫은 채 평화를 말했습니다. 우리 안의 교만과 무관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구유에 누이신 주님 앞에서 자기 자랑을 내려놓고, 작은 자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죄로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동정녀에게서 나시고 율법 아래 오셔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으며,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의 성육신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 역사 속에 나타난 사건입니다.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탄의 기쁨이 모든 가정에 동일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님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이에게 주님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기쁨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사정을 살피며, 따뜻한 식사와 방문과 실제적인 도움으로 곁에 있게 하옵소서. 성탄 예배와 이웃 초청을 준비하는 교회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목회자와 교역자, 교회 직원, 교사와 찬양대, 안내와 주차와 식사 봉사자들을 강건하게 하시고, 서로의 수고를 알아주며 협력하게 하옵소서. 어린이와 새가족이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고, 복음 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선교와 구제 사역을 통해 성탄의 소식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해지게 하옵소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와 난민, 이주민, 노숙인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기억하게 하시고, 도움을 주면서 생색내지 않게...